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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13 17:07 수정 : 2019.09.13 17:07

김수억 기아차비정규직지회장이 단식 47일째인 13일 오후 팔다리 마비와 극심한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유흥희 1100만 비정규직 이제그만 집행위원장 제공

김수억 기아차비정규직지회장이 단식 47일째인 13일 오후 팔다리 마비와 극심한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유흥희 1100만 비정규직 이제그만 집행위원장 제공
현대기아차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정규직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47일간 단식농성을 이어온 김수억 기아차비정규직지회장이 극심한 호흡곤란으로 13일 오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금속노조 기아자동차비정규직지회와 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서울고용노동청 앞 천막에서 농성을 이어가던 김 지회장이 팔다리가 마비되어 풀리지 않고, 견디기 힘든 두통과 극심한 호흡곤란으로 오후 3시30분께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심각한 건강 이상에도 불구하고 김 지회장은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으나 “우리가 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 꼭 법원 판결대로 직접고용 명령을 받아내겠다”는 동료들의 간곡한 설득에 구급차에 올랐다. 김남규 기아차비정규규직지회 조직실장, 김용기 기아차 소하 비정규직지회장, 김정웅 현대차 울산 비정규직지회장, 김종대 기아차 광주 비정규직지회장, 윤성규 현대차 아산 비정규직지회장, 이병훈 현대차 전주 비정규직지회장 등 비정규직 노조 간부 6명 이날로 10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정리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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