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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11 19:25 수정 : 2019.11.12 02:05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조합원들의 통상임금 증가분과 유급휴일 수당 등을 모은 370억원을 청년 신규채용 재원으로 쾌척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이 올해 ‘제27회 전태일노동상’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전태일재단은 11일 전태일 열사 제49주기를 맞아 “부산지하철노조 조합원 3000여명은 부족한 현장 인력을 확보해 시민안전과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자신들의 몫인 370억원의 재원을 내놓아 회사 쪽과 540명 신규채용에 합의했다”며 “노동조합 운동의 사회연대 전략을 뿌리내린 모범”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부산지하철노조의 사례는 이후 비정규직·협력업체와의 임금격차 해소 등을 위한 민주노총 금속노조 및 사무금융노조의 ‘하후상박 연대임금전략’, 공공상생연대기금·우분투재단 등의 연대기금 조성 등에 영향을 끼쳤다.

시상식은 13일 오전 11시 경기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 전태일 묘역에서 열리는 ‘제49주기 전태일 열사 추도식’ 현장에서 함께 진행된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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