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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25 09:05 수정 : 2019.11.25 09:36

인력충원 국토부와 협의키로
26일부터 완전 정상화

지난 20일부터 시작됐던 철도 파업이 25일 종료됐다. 노·사가 협상안에 잠정합의함에 따라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중단했다.

한국철도공사와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6시 임금 및 현안사항에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저녁부터 교섭을 재개한 철도 노·사는 이틀 동안 밤샘 교섭을 벌인 끝에 25일 새벽 의견 접근을 이뤘다. 노·사는 △2019년도 임금 전년 대비 1.8% 인상△국토교통부와 철도노·사가 인력충원 협의 △고속철도 통합 운영 방안과 저임금 자회사 임금수준 개선 건의 등에 합의했다. 이날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철도 운행은 일정 조정 등을 거쳐 26일부터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손병석 철도공사 사장은 “그동안 열차 이용에 큰 불편을 드려 국민들께 깊이 사과 드리고 안전하게 열차운행을 정상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상수 철도노조 위원장은 “불가피한 5일간의 철도 파업이었지만 불편을 참아 주시고 철도 투쟁을 지지해주신 시민들께 머리 숙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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