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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26 08:29 수정 : 2019.11.26 08:29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 “물량 감소로 불가피”, 노조 “청천벽력 같은 일”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 한국지엠 제공

한국GM 창원공장이 끝내 비정규직 직원 560여명에 '무더기 해고' 결정을 내렸다.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는 지난 25일 사측으로부터 해고예고통지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지난달 비정규직 직원들에게 근무 체계 변경을 이유로 계약 해지 예고를 통보한 지 한 달 만이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물량 감소로 현재 운영 중인 주야간 2교대 근무에서 상시 1교대 근무로 근무 체계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길게는 20년 넘게 창원공장에서 일해왔다"며 "해고 통보는 노동자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사측은 "물량 감소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져 근무 체계 변경은 불가피한 일이다"며 "도급업체와 계약을 해지했을 뿐 엄밀히 말하자면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도급업체 소속이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의 생산 근무 체계 변경으로 2009년 부평공장에서 1천여명, 2015년 군산공장에서 1천10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직장을 잃은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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