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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30 17:04 수정 : 2005.03.30 17:04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 유균) 뉴스워치팀이 지난 14~23일치 한국 지상파 3사와 일본 <엔에이치케이> 저녁 종합뉴스의 독도 관련 보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방송>의 보도 건수가 75건인데 견줘 엔에이치케이는 3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방송은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 문제 제기’를 시도한 반면, 엔에이치케이는 ‘소극적 외면’과 ‘뒤늦은 당혹스러움’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방송> 보도는 감정적이고 선정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스에 사용된 자극적 영상과 감정적 어휘가 문화방송 뉴스에 가장 많았다는 평가다. 뉴스워치팀은 3사 모두 법적·역사적 차원에서 독도 문제에 접근한 보도는 5% 안팎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김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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