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는 17일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위원총회를 열고 이석형 변호사를 제16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1년까지 3년이다.
이석형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디지털미디어 환경에서 개인의 인격권과 행복 추구권, 사생활의 자유가 침해당하지 않도록 시대에 걸맞게 신뢰받는 언론분쟁의 조정·중재기관이 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고등법원 판사, 감사원 감사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산경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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