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0.16 14:56
수정 : 2019.10.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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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준 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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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은 중징계로 이례적 결정
사쪽 “해임 이유 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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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준 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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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티브이조선>이 최희준 편성본부장을 해임했다고 16일 밝혔다.
티브이조선 홍보팀은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최희준 본부장이 15일 해임됐다. 그러나 해임 사유에 대해선 현재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언론사의 현직 간부 해임은 이례적인 일로, 회사 명예 실추 등 중대한 취업규칙을 어겼을 때 적용되는 중징계다. 한겨레는 최희준 본부장에게 여러 차례 전화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에스비에스>(SBS) 기자 출신으로 뉴욕 특파원을 지낸 뒤 에스비에스 계열사인 경제전문채널 <에스비에스시엔비시>에서 보도본부장으로 앵커를 지낸 최희준 본부장은 2011년 개국을 앞둔 티브이조선으로 옮겨가 메인뉴스인 <뉴스쇼 판> 앵커를 비롯해 보도본부장 등 요직을 거쳤다. 그는 <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 최병렬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의 아들이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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