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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0.08 20:15 수정 : 2018.10.08 22:08

<한겨레> 김성광(위 사진) 기자가 ‘제11회 노근리평화상’을 받는다.

노근리 국제평화재단은 7일 <한겨레21>(1189호)의 표지기사 ‘불타버린 코리안드림’‘피로르스와 폰록은 한국을 떠날 수 있을까’의 사진기사를 통해 3년 7개월간 추적취재한 이주노동자 실태를 고발한 공로로 김 기자를 ‘언론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문화방송>(MBC) ‘피디수첩’에서 ‘끝나지 않은 전쟁, 민간인 학살’을 보도한 김동희 피디와 공동 수상이다. ‘인권상’ 수상자엔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노동자 인권보호와 권리 증진에 앞장서온 ‘이주민과 함께'(이사장 조병준)가 선정됐다.

딜란타가 지난 10월 1일 낮 스리랑카 파나두라에 있는 자신의 집 안방 침대 위에 앉아 눈을 지그시 감고 있다. 딜란타와 아내, 아들, 딸 등 네 가족이 사는 이곳은 부모님이 자신의 남동생에게 물려준 집으로 동생이 장가를 가면 비워줘야 한다. 스리랑카에는 집안 막내아들이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는 오랜 관습이 있다. 파나두라/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재단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민간인이 학살된 충북 영동군 ‘노근리 사건'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평화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4시30분 노근리평화공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어 오후 5시30분부터 노근리평화음악회를 열어 엠앤피챔버오케스트라 연주와 축하 공연도 한다.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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