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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1.23 20:29 수정 : 2019.01.23 20:30

22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 있는 미얀마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 ‘코이카 로힝야 난민 가스버너 전달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정진성 서울대 교수, 법륜 스님,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박지나 한국제이티에스 대표, 배우 조인성. 사진 코이카 제공

22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 있는 미얀마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 ‘코이카 로힝야 난민 가스버너 전달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정진성 서울대 교수, 법륜 스님,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박지나 한국제이티에스 대표, 배우 조인성. 사진 코이카 제공
코이카·제이티에스 ‘가스버너 10만개’ 전달

배우 조인성과 작가 노희경씨가 미얀마 로힝야 난민들에게 가스버너를 지원하는 구호활동에 참여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장 이미경)과 국제기아·질병·문맹 퇴치 엔지오인 한국제이티에스(JTS·이사장 법륜 스님)는 22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 있는 로힝야족 난민캠프에 가스버너 10만대와 연료를 전달했다. 두 사람은 정진성 서울대 교수, 데이비드 카트루드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아시아지역 본부장 등과 함께 전달식에 참석했다.

한국과 미국 제이티에스에서 10억원·코이카에서 4억원을 지원해 마련한 가스버너는 여성이 가장인 가구, 한부모 가정, 장애인·고령자 포함 가족 등에 우선 제공해 100만명의 난민 가운데 절반인 50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규모다. 세계식량계획에서 방글라데시 정부와 협력해 가스버너 배분과 안전교육·관리, 연료 공급을 지원한다.

이미경 이사장은 “가스버너 지원은 로힝야 난민 생활개선뿐만 아니라 유엔에서 정한 지구촌과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명시된 성평등, 기후변화 대응, 육상생태계 보호, 글로벌 파트너십에 들어맞는 사업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로힝야 난민촌의 러닝센터를 방문한 노희경(맨오른쪽) 작가. 사진 제이티에스 제공
앞서 21일 난민촌의 교육 프로그램인 러닝센터를 방문한 조인성은 “아이들 얼굴이 생각보다 밝아 보여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노 작가도 “구호 단체의 손길이 없다면 이곳 난민촌은 아비규환이었을 것이다.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고 말했다.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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