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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08 21:09 수정 : 2019.10.08 21:54

삼성전자서비스 직원들이 태풍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을 무상 점검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서비스 직원들이 태풍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을 무상 점검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 삼성은 8일 삼성디스플레이·삼성생명 등 8개 계열사와 성금 20억원을 태풍 ‘미탁’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전국재회구호협회에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침수 전자제품에 대한 무상점검·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삼성카드는 카드 이용금액 청구 유예·대출금리 할인 등 특별 금융지원도 한다.

◇ 한글학회는 8일 한글날을 앞두고 ‘주시경학술상’ 수상자로 학회 명예이사인 이현복 서울대 언어학과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한국언어학회장과 한일비교언어학회장을 지낸 이 교수는 한국어 발음과 언어학을 꾸준히 연구하고, 한글을 외국에 알렸다. 국어운동 공로 표창은 박현국 일본 류코쿠대 교수, 강준철 우리말글사랑행동본부 명예회장, 조장희 신일중 교사, 김정희 <문화일보> 교열팀장이 받는다. 시상식은 9일 오전 11시 한글학회 강당에서 열린다.

◇ 구정문화재단 온양민속박물관(관장 김은경)은 18일 오후 6시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준이 한국에서 설계한 첫번째 작품인 구정아트센터에서 이타미준의 삶을 되돌아보는 다큐영화 <이타미준의 바다>를 상영한다. 아산시 주최·아산문화재단 주관으로 20일까지 3일간 야간개장 ‘달바람 산책’도 연다. 야외전시장에서 즐기는 피크닉 카페, 전통문양 금박찍기 등 다양한 전통공예체험이 마련됐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마감 시간 30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041)542-6001. 누리집(onyangmuseum.or.kr) 참조.

◇ 현진건문학상 운영위원회는 8일 ‘제11회 현진건문학상’ 우수상 수상자로 정미형·권이항 소설가를 공동 선정했다. 수상작은 정미형 단편 <봄밤을 거슬러>와 권이항 단편 <모든 것은 레겐다에 있다>. 상금은 각각 800만원이며, 시상식은 새달 23일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제11회 현진건문학상 작품집>에 실린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중구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제33회 책의 날 기념식’을 열고 출판문화에 기여한 유공자인 홍지웅 열린책들 대표이사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시상한다. 그는 유럽·동구권 문학으로 국내 출판의 외연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고영은 뜨인돌출판 대표이사·이형규 쿰란출판사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은 주연선 은행나무출판사 대표이사·김정규 한국방송통신대 출판문화원 팀장이 받는다. 강성민 글항아리 대표 등 24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 한국문화원연합회는 10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9 지방문화원의 날 기념식’을 열고 박삼규 서울문화원연합회장(서울 용산문화원장) 등 유공자 15명을 표창한다. 정선문화원에 2019 대한민국 문화원 대상을, 황의호 보령문화원장에게 제34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 대상을 수여한다. 제2회 근현대 민간기록물전·지방문화원 장기근속자에 대한 정부 포상도 한다. 기념식에는 지방문화원의 비전·혁신성 등을 위한 전략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 지리산국제예술제 조직위원회는 8일 경남 하동군 지리산아트팜에서 ‘회복:다시, 숨, 쉬다'를 주제로 ‘2019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를 개막했다. 강금실 지구와 사람 대표가 ‘기후 위기 시대, 무엇을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환경 포럼을 열었다. 새달 7일까지 열리는 전시에서는 호주 출신 ‘업사이클링 설치미술가’ 케비나 조 스미스가 해양 수거물 등으로 만든 설치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국제교류초대전과 함께 제4회 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 시상과 수상작품 등 30여점도 전시한다.

◇ 엣나인필름(영화배급사)은 8일 김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 <벌새>가 최근 폐막한 노르웨이 최대 규모 영화제인 ‘베르겐 국제영화제’에서 공동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벌새>는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27관왕을 달성했다.

◇ 푸른아시아는 17일 오후 7시 서울시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제18회 ‘푸른아시아 작은 영화제:기후변화 씨네톡’을 한다. 기후변화를 다룬 영화 <플라스틱 플래닛>을 보고 이야기를 나눈다. 누리집(greenasia.kr)에서 사전신청.

◇ 여성가족부는 11∼12일 서울 종로구 다시세운광장에서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앞두고 가정폭력 예방·근절을 위한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한다.

◇ 롯데는 8일 대한적십자사에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예비 엄마를 지원하는 ‘맘 편한 예비맘 프로젝트'에 쓰일 3억원을 기부했다. 선정된 1천명은 젖병 소독기·아기 체온계 등과 산모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롯데는 지금까지 15억원을 지원했다.

◇ 에쓰오일은 8일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노인·아동 등 취약 계층의 기초 생필품 마련에 쓰인다.

◇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일 서울 강서구 주민 이건창(62)씨가 6년 전 뇌사자로부터 기증받았던 간을 재기증하고 떠났다. 40대부터 간염으로 고생하다 2012년부터 급격히 건강이 나빠진 이씨는 2013년 9월 기적처럼 간을 이식받아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다.

◇ 경남 김해시는 8일 인도 정부가 ‘간디 탄생 150돌 기념사업’의 하나로 자국의 지도자인 마하트마 간디 동상을 기증했다. 동상 터는 김해시 내동 연지공원 안 국제자매도시 기념원에 마련됐다. 김해와 인도는 2천년 전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과 인도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의 혼인으로 맺어진 인연으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8일 ‘2019 천안춤영화제' 홍보대사에 박해미 배우를 위촉했다. 그는 17일 오후 6시 30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문화홀에서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영화제는 ‘탱고'를 주제로 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문화홀·CGV 천안점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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