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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4 21:33 수정 : 2005.10.28 10:49

애국지사 박윤옥 선생 별세

항일애국지사 박윤옥 선생이 23일 저녁 11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

1915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난 선생은 평양 숭인상업학교 재학 중 지하항일조직인 열혈회를 결성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선생은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아오야마학원 신학부 예과에 입학한 뒤 같이 도일한 열혈회 회원들과 함께 비밀 모임을 계속하다 1939년 일경에 체포돼 2년동안 미결수 상태로 고초를 겪었다. 선생은 2심에서 징역 4년 집행유예 5년형을 언도받고 석방됐다.

선생은 정부로부터 1980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정숙씨와 문성(대전공원묘원 대표)씨 등 1남4녀가 있다.

빈소 대전 을지병원 영안실 수국실, 장례식 26일 오전 10시. (042)471-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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