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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1.15 19:36 수정 : 2018.01.15 22:06

?고 장행훈 언론광장 공동대표.

?고 장행훈 언론광장 공동대표.
신문발전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낸 원로 언론인 장행훈씨가 14일 오후 4시25분 별세했다. 향년 81.

전남 목포에서 자란 고인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59년 <동아일보>에 입사했다. 파리 특파원, 외신부장, 출판국장, 편집국장을 지냈고 논설위원과 문화사업국장을 거쳐 95년에 퇴직했다. 2005년 초대 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아태평화재단 민족통일문제연구소장과 사무총장, 2008년부터 김중배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과 함께 언론광장 공동대표로 활동했다.

그는 최근까지도 <미디어오늘>, <뉴스타파>, <프레시안>,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등에 기고를 통해 언론개혁을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마지막 칼럼에서 “촛불혁명이 정말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언론 풍토를 조성할 수 있다면 한국 민주주의의 장래를 보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리라고 믿고 있다”며 “언론인으로서 평생을 보낸 한 사람으로 주장하는 소신”이라고 밝혔다.

유족은 부인 이미자씨와 자녀 재준·재혁·성심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다. (02)3410-3151.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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