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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1.18 19:40 수정 : 2018.11.19 15:50

고 이창기 ‘자주시보’ 기자

고 이창기 ‘자주시보’ 기자
시인이자 통일운동가로 활동해온 이창기 <자주시보> 기자가 18일 오전 6시께 별세했다. 향년 51.

자주시보는 이날 “지난 7월 간암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이창기 기자가 너무나 안타깝게 18일 새벽 6시께 운명했다”고 부고를 냈다.

1988년 고려대 산림자원학과에 입학한 고인은 97년 졸업 뒤 2000년 <자주민보>를 창간해 2005년부터 인터넷매체로 운영했다. 그가 2001년, 2012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2015년 <자주민보>는 폐간됐다. 그는 2015년 3월 <자주시보>를 창간해 기자로 활동했다.

그는 문학계간지 <노둣돌>을 통해 등단한 뒤 ‘홍치산’이라는 필명으로 93년 시집 <바보 과대표>(두리)를, 96년 <홍치산 시집―10분 사랑>(두리) 등을 발표했다. 심산문학상, 효원문학상, 임수경통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일심씨, 딸 산하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19일 저녁 7시30분 추모의 밤, 20일 오전 9시 발인에 이어 광화문광장에서 노제가 열릴 예정이다. (02)3010-2231.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자주시보가 낸 고 이창기 기자 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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