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05.30 21:20 수정 : 2019.05.30 21:20

오원철 전 청와대 경제수석.

오원철 전 청와대 경제수석.
박정희 개발독재를 보좌한 오원철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 30일 오전 7시 별세했다. 향년 91.

고인은 황해도 출신으로 서울대 화공과를 졸업하고 공군 소령으로 예편한 뒤 시발자동차 공장장 등을 지냈다. 1961년 5·16 이후 국가재건최고회의 때부터 18년간 박정희 전 대통령을 보좌했다. 상공부 과장으로 시작해 1960∼70년대 중공업과 방위산업 개발 정책을 폈다. 1980년 신군부 쿠데타 때 권력형 축재 혐의로 체포되며 공직에서 물러났다.

1998년부터 한국형경제정책연구소 상임고문을 지내며 <한국형 경제건설>(전 7권)과 <박정희는 어떻게 경제강국 만들었나> 등의 책을 통해 박정희의 개발독재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옹호했다.

유족으로 부인 노경미씨와 아들 오범규(명지대 교수), 딸 인경(전 포스코 상무)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1일 오전 7시30분. (02)2258-5940. 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