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1.17 18:31
수정 : 2006.01.17 18:31
항일애국지사 김이현 선생이 17일 오전 9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
광주출생인 고인은 일제치하인 1944년 2월 광주지역에서 학도병·징병 거부동을 전개하는 한편 신사참배에 반대하고 우리말과 우리글 말살정책에 항거하는 운동을 전개하는 등 항일운동에 앞장서다 체포돼 징역1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고인은 항일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1986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제윤종씨와 영태,성희,영희씨등 1남2녀가 있다. 빈소 광주보훈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장지 대전국립묘지 제3묘역.(062)973-9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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