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 수행자. 사진 전제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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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천축땅 "쌍카시아" 입니다.불전에 보면 우리 노랑 할부지께서 천상에 올라 가신뒤 내려오셨는데 그곳이 쌍카시아로 8 대 불교성지 중의 하나랍니다. 그 마을에서 마을 사람들이 감자 캐는 밭에 갔는데 공작 한마리가 어디서 왔어요.
이넘이 도대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청전스님과 공작. 사진 전제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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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인도땅에 베어있는 비폭력과 자연과 함께하는 정서를 읽습니다. 함께 먹이도 주며 놀다가 헤어지면서 부디 근강이 오래 사시라고 합장 인사를 합니다. 인도의 국조(國鳥:나라 새)가 바로 이 공작 입니다. 저와 노는 놈은 암컷이군요. 수컷의 자태는 정말 예쁜거 아시지요. 아래 사진의 이곳은 인도 역사적으로 가장 이름있는 바라나시 입니다.
마침 약 150킬로 떨어진 알라하바드에서 12 년에 한번 오는 "쿰부멜라" 큰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거기 참석하는 매일 순례객들이 천만명이라니 상상도 못할 축제요 잔치지요. 그곳에 참석하고 바라나시 성시(聖市: Holy Town)에 나온 "나가 싸두" 입니다.
나체 수행자들이지요. 전혀 누구 눈을 의식하지 않으며 자기 수행을 합니다.
나체 수행자. 사진 전제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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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 수행자. 사진 전제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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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당시에도 있었던 수행단체로 자인교가 있었는데 (지금도 이어져 내려오지요.) 부처님께서는 나형외도(裸形外道)라 불렀습니다.
나체 수행자. 사진 전제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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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 정서와는 너무 다르지요.
넓은 안목으로 이런 수행세계도 있음을 알아두시기를.........................
날 따뜻하니 넘넘 좋습니다. 히말라야 춘삼월 설산 아래, 스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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