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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6 19:21 수정 : 2005.01.16 19:21

벌목 개미과 곤충에 속하는 개미의 가장 오래된 화석은 신생대 초기(6천만년 전)의 것이다. 개미의 출현은 일러야 중생대 백악기의 중·후기일 것이라고 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개미’를 30년 동안 연구하였고 12년 동안의 집필 끝에 책을 완성하였다. 그는 주변에 흔한 ‘개미’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았고 소설이라는 다른 분야로 연결시켰다. 우리도 주변의 사물을 수학 놀이로 연결시켜 보자.

“여기 있는 모양들 중에 개미의 다리 숫자와 같은 모양은 어떤 것일까?” “개미의 다리는 여섯 개니까… 육각형이요.” ”맞았다. 그럼 엄마 주머니 속에 사탕이 몇 개 들어 있을까? 나비의 날개 수와 같은데….” “강아지가 지나간다. 다리가 몇 개일까?” “네 개요. 사각형이요.” “우리 아빠한테 암호 편지를 보내.볼까? ‘강아지, 해님 사 오세요’ 하자.” “강아지는… 사각형, 해님은 동그라미…. 그게 뭘까?" "사각형 상자 속에 든 동그란 피자!" 새로운 눈만 있으면 주변은 온통 수학놀이 할 것들이다.

수학자 딘즈(Z.P. Dienes)는 수학적 놀이학습의 단계를 여섯 단계로 나누었다. 첫번째는 자유놀이 단계로 아동들에게 주위 사물에 대한 많은 경험이 필요하고, 두 번째 게임 단계에는 경험과 구체물을 사용한 게임이 유용하다. 세 번째 단계는 공통성을 이끌어 내도록 하고, 네번째는 비형식적 표현 단계로 언어를 사용한다. 다섯번째 단계는 기호를 결부시키고, 여섯번째는 수학의 증명 과정과 같은 단계다.

주위 사물에 대한 경험이 시작이다. “하늘에 별이 정말 예쁘다. 음… 삼각형 2개로 별 모양을 만들 수 있을까?” “바로 놓고 거꾸로 놓고… 서로 겹치면 된다. 그려 볼까?” “저 건물을 사과처럼 반으로 뚝 잘랐다고 생각해 보자. 모양이 어때? 양쪽이 똑같구나. 네 가방을 반으로 뚝 자르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eon Bonaparte, 1769-1821)는 수학의 진보와 개선은 국가의 번영을 좌우한다고 하였다. “창밖에 세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과자 하나씩 먹기다.” 우리나라의 개선과 번영을 위해서.

김연혁/한국프뢰벨 유아교육연구소 www.froeb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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