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전문대 신입생 10명 중 9명 ‘수시모집 선발’

전문대교협, 입학전형 시행계획…전체 인원 2796명 늘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가 올해 고2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1학년도 전문대학 입시 주요 사항을 5일 발표했다. 신입생 10명 가운데 9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고,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도와 비교해 2700여명 늘어난다.

전문대교협은 전국 135개 전문대학이 수립한 ’2021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에서 전체 모집인원은 20만8327명으로 현재 고3이 치를 2019학년도 모집인원(20만5531명)보다 2796명(1.4%) 늘어난다고 밝혔다.

모집 시기별로 살펴보면 수시모집으로 전체의 86.2%인 17만948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비중은 2020학년도(86.9%)보다 다소 줄었다. 정시모집으로는 2만8841명(13.8%)을 선발한다.

전공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간호·보건분야가 가장 많다. 2021학년도 모집인원은 4만4536명으로 전체의 21.4%를 차지한다. 이어 △기계·전기전자 4만4466명(21.3%) △호텔·관광 3만2377명(15.5%) △회계·세무·유통 1만7824명(8.6%) △외식·조리 1만3973명(6.7%) 순이다.

2019 교사 대상 전문대학 진학설명회 일정.

올해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일정.

전문대교협은 9월부터 권역별로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2021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은 전문대학 포털과 전문대교협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번 ’2021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과 각종 전문대학 진로·진학정보 자료는 전문대학 포털-프로칼리지(www.procollege.kr)와 누리집(www.kcce.or.kr)에 게재하여 학생, 학부모, 고교 진학지도 교사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