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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6.11 11:52 수정 : 2019.06.11 11:56

교육부 홈페이지 갈무리

정의당 여영국 의원실 문제제기
“공익 침해한 한유총 소개 부적절”

교육부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교육부 유관 단체로 소개되는 게 말이 되나요? 에듀파인을 반대하고 불법적인 개학 연기 투쟁을 해서 공익을 침해한 한유총이 어떻게 교육부의 유관단체로 소개됩니까?”

11일 정의당 여영국 의원실에서 관리가 허술한 교육부 홈페이지의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여영국 의원실의 문제제기에 교육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해보니 실제로 한유총이 학교안전공제중앙회, 교육개발원, 한국연구재단 등과 함께 교육부의 유관단체로 소개되고 있었다. 교육부 홈페이지 하단을 보면, 교육부의 각 유관단체를 소개하고 바로가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 홈페이지 갈무리.

교육당국은 지난 한유총 사태 이후 에듀파인 도입, 사립유치원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사립유치원단체 가운데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전사연)와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한사협)과 긴밀한 논의를 해왔다. 그렇지만 전사연이나 한사협은 교육부 홈페이지에 소개되지 않고 여전히 한유총만 유관단체로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여영국 정의당 의원(교육위 소속)은 “한유총은 국공립유치원 확충을 반대하고 유치원3법을 반대했고, 여러번 집단 휴·폐원을 선언하고 올해 개학연기까지 강행하다 지난 4월 법인의 설립허가까지 취소됐다”며 “공익 침해한 한유총을 유관단체로 둔 교육부 홈페이지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치원 업무를 담당하지 않는 홈페이지 관리부서라 하더라도 현안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교육부 홈페이지에 반영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양선아 기자 anmad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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