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0.02 11:29
수정 : 2019.10.02 11:57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는 매년 청소년교류센터 글로버 대표단을 선발하고 있어. 글로버 대표단은 청소년 국제 교류 활동에 참가해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국내 교류 활동을 기획, 운영하는 역할을 하지. 올해도 어김없이 글로버 대표단이 국내 교류 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했다고 해. 이번 글로버 대표단은 어떤 활동을 했는지 알아볼까?
■글로버 파견단 올해 Mission
지속가능 발전목표 SDGs 주간을 맞아 전국 릴레이로 세계 시민 교육을 진행하자!
*지속가능 발전목표 SDGs 주간이란
빈곤퇴치, 질 좋은 교육, 양성평등, 깨끗한 물과 위생, 불평등 해소, 수자원 보호, 생태계 보호 등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17가지 지속가능 개발목표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지정한 캠페인 주간.
■서울
주제 : 해양생태계
송파구에 위치한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해양오염 문제를 알아보고,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어.
■강원
주제 : 물과 위생
철원에 위치한 청소년기관에서 물과 관련된 보드게임을 하면서 내가 평소에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이 어떻게 물을 오염시키는지, 분리배출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 배웠어. 게임을 통해 배우니 더욱 쉽고 재밌는걸?
■경상
주제 : 문화 다양성
대구에서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축제에 참가해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세계시민교육 부스를 운영했어. 각국의 언어로 된 ‘시민’ 단어 카드를 뽑은 후, 카드 내용에 해당되는 국가를 찾아보면서 문화 다양성에 대해 알아보고, 세계시민이 되기 위한 실천 약속 나무도 만들었어.
■전라
주제 : 물과 위생
이번엔 화순에 위치한 고등학교를 찾아간 글로버 대표단. 1인당 물 사용량에 대한 영상을 통해 물을 사용하는 것에도 불평등이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어. 영상을 본 다음에는 물을 주제로 한 공정무역게임을 하면서 국가마다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한 노력의 차이를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지.
■경기
주제 : 불평등 완화
경기도에서는 평택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어.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불평등 사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0~100점 척도로 나타내는 스펙트럼 활동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다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어.
■충청
주제 : 불평등 완화
조치원에서 개최된 청소년 어울림마당에서는 성 평등과 인종차별에 대한 세계 시민 교육을 진행했어. 자신이 선택한 주제에 관한 교육을 듣고 퀴즈를 맞히는 프로그램이었는데, 평소 자신도 모르게 누군가를 차별하는 말을 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지.
■서울
주제 :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 시민
다시 서울 광장에 모인 글로버 대표단. 2019 서울 세계도시문화축제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 시민’이라는 주제로 부스 운영을 하며 약 6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세계 시민 교육을 진행했어. 이번 릴레이 세계 시민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시민으로 함께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어.
김현홍 MODU 매거진 기자 khhong124@modu131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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