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주목하는 대학] 세상을 변화시키는 MVP 대학, 삼육대학교

사진 삼육대학교 제공

사진 삼육대학교 제공

미션, 비전, 열정을 지닌 전인적 인재

삼육대학교는 113년의 오랜 역사와 인성 교육에 기초한 확고한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MVP 대학이다. MVP란 미션(Mission), 비전(Vision), 열정(Passion)을 뜻한다. 이와 함께 최근 삼육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변하는 산업 구조와 사회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발했다. 또한 학사 제도, 교수·학습 지원, 산학 협력, 교육환경, 교육 인프라 등 교육 전반에서 ‘재창조’ 수준의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이처럼 교육혁신 로드맵을 세울 수 있는 것은 지난해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기 때문이다. 기존에 추진하던 ACE+사업(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까지 포함하면 2019년에만 교육혁신에 투입하는 예산은 42억 8000만원에 이른다.

ICT 융합전공 ‘수-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삼육대는 교육혁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은 ‘수-이노베이션 아카데미(SU-Innovation Academy)’다. 경영정보학과, 컴퓨터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아트앤디자인학과를 융합한 신설 연계교육과정으로 ICT 융합 비즈니스, 지능형 빅데이터 처리, ICT 서비스디자인, 인공지능 등 4개 트랙을 총 4학기 체제로 운영한다.

‘수-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정보기술 및 인공지능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경제·경영, 인문, 사회과학, 보건의료, 문화예술 등 모든 전공자가 참여하는 교육과정으로 설계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ICT 기술을 능동적으로 습득해 자신의 전공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다. 비전공자를 위한 별도의 프리스쿨(Pre-School) 과정을 마련해 4학기 정규과정의 기초 이론을 학습할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 진입장벽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

‘청년창업의 산실’ 학생창업보육센터

ICT 융합교육과 함께 삼육대가 강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분야는 ‘창업’이다. 삼육대는 지난 4월 학생창업보육센터를 확대 개편하고 교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구축했다.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여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총 11개의 창업보육실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이곳에서는 전문 멘토링, 창업코칭, 창업교육, 활동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창업의 산실로 뿌리내리고 있다.

개소 한 달 만인 지난 5월에는 학생 스타트업 올드루키가 예술작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마스터피스’를 개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4300만원의 창업비를 수주했다.

이 외에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항만물류를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야하잇, 대학별 길고양이 정보와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위키 웹 서비스를 선보인 라이크캣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술력, 각종 정부사업 수주 실적을 보유한 12개 학생 스타트업이 입주해 미래 일류 기업을 꿈꾸고 있다.

■ 삼육대 정시 지원 전략

삼육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으로 가군 181명, 다군 98명 등 총 279명을 선발한다.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지난해 국어, 영어, 수학을 상위 2과목만 반영한 것을 올해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 이에 지난해보다 수능 등급과 백분위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난해 입시 결과만 보고 섣불리 지원하거나 합격권 성적이 높아 지원을 주저하기보다 삼육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si.syu.ac.kr)에서 제공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의 전체 백분위 점수를 확인하며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한국사는 지난해에 3등급 이상 1점을 가산했던 것과 달리 1~9등급별 환산 가산점을 반영한다. 또한 자연계열 지원자 중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 취득 점수의 10%를 가산한다.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중 2과목 평균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탐구 1과목은 제2외국어, 한문으로 대체 가능하다. 수능 성적은 본교에서 지정한 영역의 수능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지만, 영어는 본교 기준 환산 등급표로 적용되니 반드시 정시모집 요강을 참고하자. 

삼육대학교 2020 정시모집 정보

■ 삼육대 2020학년도 정시모집 정보

접수 기간     12월 26일(목) 오전 10시부터 12월 31일(화) 오후 6시까지

접수 방법     진학사 어플라이(http://www.jinhakapply.com) 내 원서 접수

서류 제출     12월 26일(목) 오전 10시부터 2020년 1월 2일(목) 오후 5시까지(우체국 소인 인정)

합격자 발표     2020년 1월 23일(목)부터 2월 17일(월) 오후 9시까지

■ 삼육대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삼육대학교 글로벌한국학과 이웅렬

“여러 사람의 경험과 조언에 귀 기울여보세요”

이웅렬(글로벌한국학과 1)

 

Q. 1년 전, 우리 대학을 지원한 이유가 궁금해요.

외국어고등학교라 내신 경쟁이 치열한 편이어서 2학년 때부터 자연스럽게 정시를 준비했어요. 수학에 자신이 없어서 수학 점수를 크게 보지 않는 대학 위주로 찾아보았죠. 한국학과 인문에도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가 눈에 띄더라고요.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교수님들도 훌륭하신 분이라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어요. 역시나 지금까지 만족하며 학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Q. 정시 지원 시 주의할 부분이나 꼭 알아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최대한 많은 사람과 정시 지원에 대한 고민을 나눴어요. 특히 학교 선생님들과 대화를 많이 했죠. 거의 모든 선생님과 상담을 한 것 같아요. 몰랐던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미 경험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더욱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정시 지원은 위험부담이 큰 게 사실이에요. 수능 시험 당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으니까요. 수능 점수가 평소 모의고사 점수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도 당연히 일어날 거예요. 이럴 때를 대비해 자기 성적보다 낮은 대학의 학과도 미리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능을 본 다음에 하향 지원할 대학을 급하게 찾으면 필수 반영 과목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거든요. 재수할 생각이 없다면 반드시 하향 지원 대학을 염두에 두세요.  

Q. 우리 학교 대학생으로서 보낸 지난 1년은 어땠나요?

학과에서 베트남 봉사대를 다녀온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10일 동안 베트남 학생들과 호찌민 주민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 문화를 전해주었는데요. 봉사대로 참여한 건데 누군가를 도우러 갔다기보다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왔죠. 글로벌한국학과의 학생으로서 어떤 지식과 덕목을 지녀야 하는지 온몸으로 깨달은 좋은 기회였습니다.  

Q. 우리 대학 입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우리 학교만큼 교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학교는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정말 많아요. 교수님들도 학생이 도움을 요청할 때는 발 벗고 나서서 지원해주시죠. 내가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어떤 기회든 열려 있는 학교라고 생각해요. 후회 없는 대학 생활을 하고 싶다면 우리 학교로 오세요!

전정아 MODU매거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