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2.18 17:05
수정 : 2019.12.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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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양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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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양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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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학평가 5년 연속 TOP 10 진입
한양대학교는 종합 4년제 57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2019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전년도와 동일한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로써 5년 연속 TOP 10에 오른 전국 유일의 대학이 됐다. 교수연구, 교육여건, 학생교육 노력 및 성과, 평판도 부문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학생교육 노력 및 성과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할 만큼 실무 교육에 강한 역량을 과시했다. 또 한양대 ERICA도 10위에 오르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양대가 대내외적으로 역량을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한국경제·글로벌리서치의 이공계 대학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동아일보 선정 3회 연속 최우수 청년드림대학, 2017 로이터가 선정한 아시아 혁신대학평가 10위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IC-PBL 수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 양성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한양대는 교육·창업·봉사 등 3가지 분야의 혁신(3S 혁신전략: Smart education & research, Start up, Social innovation)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양대 15대 총장으로 취임한 김우승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은 창의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학교육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총장은 한양대 ERICA 캠퍼스 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7년, 국내 대학 최초로 IC-PBL(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 산업 연계 문제 해결형 교육) 수업을 도입했다. 해당 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기업 또는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기존 주입식 수업 방식을 벗어나 학생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풀어가는 수업 방식이 특징이다. PBL 수업을 통해 얻어지는 교육역량은 창의력, 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이며,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역량이기도 하다. 이러한 PBL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2가지 선행 조건이 필요하다. 먼저 사회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알려주고 학생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 피드백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고, PBL 수업을 진행하기 위한 공간이 구축돼야 한다. 또한 경영대학이 추구하는 PBL 모형과 공과대학이 추구하는 PBL 모형이 동일할 수 없기에 학과별로 서로 다른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서로 다른 수업이 진행돼야 하며 해당 학과에 적합한 의견을 제시할 전문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한양대는 2017년 ‘산업연계 교육 자문위원회(IAB)’를 발족하고 서울캠퍼스와 ERICA 캠퍼스 전 학과에 7~10명의 전문가(서울 총 465명, ERICA 총 371명)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를 통해 산업계와 원활히 소통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를 반영할 인재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한양대 ERICA 캠퍼스는 모든 단과대학에 PBL 방식 수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별도의 라운지를 설치했으며, 서울캠퍼스 역시 내년까지 총 24개 PBL 전용강의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3년 연속 국내 1위, 청년기업가 양성의 메카
미래형 인재 육성과 함께 한양대가 가장 많은 지원과 도전을 아끼지 않는 분야는 바로 창업. 2009년부터 창업기업가 양성 전문기관인 창업지원단을 설립해 3년 연속 학생 창업자수 국내 대학 1위라는 빛나는 성과를 올렸다. 창업 동아리 팀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고, 최대 2년까지 창업 휴학도 가능하다. 또 재학 도중 창업 시 최대 18학점을 인정해주며, 우수 학생 창업자에게는 사무실을 무상 임대해준다. 지난 4월 문을 연 창업 전용 기숙사 ‘247 스타트업 돔’은 창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공간이다. 247이란 ‘하루 24시간 주 7일 내내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다’는 뜻이다.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 30명을 매년 선발해 1년간 기숙사실, 전용 창업활동 공간, 전담 멘토 제공 등 창업에 강한 대학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하고 있다.
■ 한양대학교 2020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한양대는 정시에서 분할모집을 통해 가군 289명(2명 증가), 나군 578명(13명 증가)으로 총 867명을 정원 내 인원으로 선발한다. 수시이월 인원이 반영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2019년 12월 24일(화)에 공지할 예정이다. 2020학년도의 주요 특징은 우선 수능 반영 비율이 변화했다는 점이다. 기존 상경계열 반영 비율이 국어 30% + 수학(나) 30% + 영어 10% + 사탐 30%였으나 2020학년도에는 국어 30% + 수학(나) 40% + 영어 10% + 사탐 20%로 탐구 비중이 줄고 수학 비중이 늘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사전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외 인문·자연계열은 인문계열(국어 30% + 수학(나) 30% + 영어 10% + 사회 30%), 자연계열(국어 20% + 수학(가) 35% + 영어 10% + 과학 35%)로 탐구과목에 대한 비율이 타 대학보다는 높은 편이다.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여 정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연계열에서 과탐 2과목을 응시할 시 3% 가산을 부여하기 때문에 탐구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과탐 2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실기 과목이 포함되는 예체능계열의 경우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상이하다. 따라서 지원 전 한양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go.hanyang.ac.kr)의 모집요강을 꼭 확인해야 한다.
■ 한양대학교 2020학년도 정시모집 정보
접수 기간 2019년 12월 27일(금)~12월 31일(화)
접수 방법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go.hanyang.ac.kr)
서류 제출 2019년 12월 27일(금)~2020년 1월 2일(목)
합격자 발표 가군 일반전형: 2020년 1월 13일(월) 예정 / 가군 예능계열, 특별전형, 나군 일반전형, 체능계열, 특별전형: 2020년 2월 3일(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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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2020학년도 정시모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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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아 MODU매거진 기자 jeonga718@modu1318.com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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