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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8 13:27 수정 : 2005.01.08 13:27

경남 밀양시 상남면 평촌리 마을 주민 200여명은 8일 오전 유리섬유 생산업체 ㈜한국화이바 앞에서 집회를 갖고 제2공장 가동과확장부지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보상을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화이바의 자회사가 공장부지조성 명목으로 채석을 위해 발파를 하는 과정에서 가옥이 파손되고 진동과 소음 등으로 평촌리 주민들이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한국화이바는 이에 대한 정당한 피해보상 요구는 묵살한채 문제를 은폐하기에 급급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그동안 한국화이바가 불법농지전용과 산림훼손 등의 불법행위를 자행해 왔으나 밀양시는 이를 묵인하고 오히려 산림형질변경기간을 연장해 줬다"며 "밀양시는 채석현장에 대한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주민들의 피해에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밀양지역 시민단체인 밀양참여시민연대는 지난해 10월 밀양시 상남면 한국 화이바를 농지불법 전용과 폐기물 무단매립 등의 혐의로 창원지검 밀양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밀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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