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
언론단체, `신강균 파문' 반성·개혁 촉구 |
MBC 시사프로그램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의 `명품가방' 파문과 관련,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언론인권센터 등 언론 관련 단체가 잇따라 성명과 논평을 내 MBC의 반성과 개혁을 촉구했다.
언론노조는 8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MBC는 철저한 자기반성과 내부개혁에 나서라"고 하면서 "보직사퇴나 사회자 교체 선에서 적당히 (파문을) 마무리할 문제가 아니며 MBC는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언론노조는 이번 사건을 이유로 이 프로그램 혹은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이 폐지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언론노조는 작년 11월 `…사실은'에 민주언론상 보도 부문 특별상을 시상한 바 있다.
언론인권센터도 이날 `언론 윤리강령 강화 및 기자윤리 확립을 촉구한다'는 논평을 통해 "MBC는 진상조사를 철저히 해서 징계 등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도 점검ㆍ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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