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
광주 수능부정 구속학생 7명 모두 보석 |
광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변현철)는 8일 수능시험 휴대전화 부정행위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ㅎ(18)군 등 학생 7명을 모두 보석으로 풀어줬다.
재판부는 “이들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어린 학생 신분인데다 범행을 부추긴 사회적 책임도 적지 않아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이번 재판의 목적은 처벌만이 아니라 재발을 막는 데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 6일 결심공판에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장기 1년, 단기 6월의 징역을 구형받았다. 선고공판은 27일 오전 10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린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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