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은 "가족들이 군사작전을 최대한 막고, 이슬람 문화권에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호소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며 "다음주부터 주한 이란 대사관과 주한 미국 대사관을 방문하는 등 국제여론에 호소하는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랍사태 직후 폐쇄됐던 분당 샘물교회 홈페이지가 15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으며,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남은 19명의 무사귀환과 살해된 2명의 고인을 애도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김정은 기자 kje@yna.co.kr (성남=연합뉴스)
|
|
탈레반 살해위협 재개…가족들 또 ‘긴장’ |
탈레반이 한국인 인질 추가 살해 위협을 재개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다음날인 19일 피랍자 가족들은 지난 며칠간의 안도감을 뒤로 한 채 또다시 긴장하고 있다.
지난 17일 김경자.김지나씨가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자 잠시 마음을 놓았던 가족들은 18일 오후 두 명의 인질 석방 후 첫 살해위협 소식이 전해지자 외교부를 통해 사실확인에 나서는 등 다시금 부산하고 긴장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차성민 피랍자 가족모임 대표는 "외교부로부터 `확인중'이라는 답을 들었다"며 "인질 두명이 석방되는 등 대면협상이 시작된 이후 흐름이 쭉 좋아 안도했었는데 갑자기 살해위협 소식이 전해져 가족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 가족 모임 사무실에는 20여명의 가족들이 나와 다소 지친 표정으로 후속 언론 보도를 주시하고 있다.
이날 사무실에는 김경자씨 부모와 오빠, 김지나씨의 어머니와 오빠 등 석방자 가족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차 대표는 "석방자 가족들은 앞으로도 계속 사무실에 나와 함께 활동하기로 했다"며 "현재 석방자들은 `건강하며 병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소식을 가족들로부터 전해들었다"라고 말했다.
가족들은 또 피랍에서부터 인질 두명의 석방까지 가족들의 피 말리는 하루하루를 담은 다섯번째 UCC를 이날 중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대통합민주신당 아프간 대책위 단장인 송영길 의원이 가족들을 방문해 위로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가족들이 군사작전을 최대한 막고, 이슬람 문화권에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호소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며 "다음주부터 주한 이란 대사관과 주한 미국 대사관을 방문하는 등 국제여론에 호소하는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랍사태 직후 폐쇄됐던 분당 샘물교회 홈페이지가 15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으며,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남은 19명의 무사귀환과 살해된 2명의 고인을 애도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김정은 기자 kje@yna.co.kr (성남=연합뉴스)
송 의원은 "가족들이 군사작전을 최대한 막고, 이슬람 문화권에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호소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며 "다음주부터 주한 이란 대사관과 주한 미국 대사관을 방문하는 등 국제여론에 호소하는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랍사태 직후 폐쇄됐던 분당 샘물교회 홈페이지가 15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으며,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남은 19명의 무사귀환과 살해된 2명의 고인을 애도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김정은 기자 kje@yna.co.kr (성남=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