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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1 01:11 수정 : 2005.01.11 01:11

지난해 치러진 제15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떨어진 수험생들이 10일 오후 수험 당국의 난이도 조절 실패에 항의, 대책을 요구하며 서울 마포구 한국산업인력공단 3층 이사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다 해산했다.

경찰과 `제15회 공인중개사 시험대책 투쟁연합'에 따르면 이 단체 회원 100여명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공단을 항의방문, 중개사 시험 합격자 점수분포도 공개와 담당자 면담을 요구하며 밤 11시40분께까지 농성을 벌였다.

이 단체 서경욱 공동위원장은 "수험생 대표 4명이 자격검정시험 담당 이사와 면담해 수험생의 점수대별 분포도와 출제위원 선정기준, 출제위원 명단 공개를 요구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아 공단측과 13일 오전 다시 만나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공단 주변에 50여명의 인력을 배치했지만 공단측과 농성 참가자들이 다시 만나기로 합의한 데다 농성이 계속되면서 참가자도 40∼50여명으로 줄어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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