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 멸종한 이유를 아십니까?” 대구 수성구청이 올 초부터 멸종한 공룡의 사례 등 일반인이 잘 알지만 일상생활과 연결하지 못하는 사실을 예로 들며 공무원의 혁신과 변화를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트 활용교육’이라고 불리는 PBT(Poster Based Training)라는 이 교육은 만화.삽화 같은 독창적인 그래픽과 텍스트를 결합해 만든 포스터를 직원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걸어 놓고 자연스럽게 혁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한다. 구청이 처음으로 게시한 ’공룡의 비애’ 포스터는 변화하는 환경에 무감각한 공무원을 공룡인 ’브론토사우르스’에 비교하며 이 거대 공룡이 꼬리쪽의 위험을 느끼는 데 20초나 걸렸기 때문에 생명에 대한 위험을 감지하고 재빠르게 대처하지 못해멸종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다른 게시물은 뜨거운 물 속에 빠진 개구리는 바로 물 밖으로 튀어나와 살아남지만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수온이 서서히 높아지면 따뜻해지는 물을 즐기다 삶겨 버린다는 ’개구리이론’을 설명하며 공무원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구청은 이외에도 ’펄떡이는 생선의 비밀’, ’NG가 더 아름답다’ 등 일반인들의생활에서 자주 접하고 이해하기 쉬운 예로 만든 52종의 포스터를 교체해 가며 직원들의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대구=연합뉴스)
사회일반 |
“공룡처럼 행동하면 퇴출 당한다” |
대구 수성구청, 공무원 혁신·변화 요구
“공룡이 멸종한 이유를 아십니까?” 대구 수성구청이 올 초부터 멸종한 공룡의 사례 등 일반인이 잘 알지만 일상생활과 연결하지 못하는 사실을 예로 들며 공무원의 혁신과 변화를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트 활용교육’이라고 불리는 PBT(Poster Based Training)라는 이 교육은 만화.삽화 같은 독창적인 그래픽과 텍스트를 결합해 만든 포스터를 직원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걸어 놓고 자연스럽게 혁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한다. 구청이 처음으로 게시한 ’공룡의 비애’ 포스터는 변화하는 환경에 무감각한 공무원을 공룡인 ’브론토사우르스’에 비교하며 이 거대 공룡이 꼬리쪽의 위험을 느끼는 데 20초나 걸렸기 때문에 생명에 대한 위험을 감지하고 재빠르게 대처하지 못해멸종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다른 게시물은 뜨거운 물 속에 빠진 개구리는 바로 물 밖으로 튀어나와 살아남지만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수온이 서서히 높아지면 따뜻해지는 물을 즐기다 삶겨 버린다는 ’개구리이론’을 설명하며 공무원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구청은 이외에도 ’펄떡이는 생선의 비밀’, ’NG가 더 아름답다’ 등 일반인들의생활에서 자주 접하고 이해하기 쉬운 예로 만든 52종의 포스터를 교체해 가며 직원들의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대구=연합뉴스)
“공룡이 멸종한 이유를 아십니까?” 대구 수성구청이 올 초부터 멸종한 공룡의 사례 등 일반인이 잘 알지만 일상생활과 연결하지 못하는 사실을 예로 들며 공무원의 혁신과 변화를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트 활용교육’이라고 불리는 PBT(Poster Based Training)라는 이 교육은 만화.삽화 같은 독창적인 그래픽과 텍스트를 결합해 만든 포스터를 직원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걸어 놓고 자연스럽게 혁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한다. 구청이 처음으로 게시한 ’공룡의 비애’ 포스터는 변화하는 환경에 무감각한 공무원을 공룡인 ’브론토사우르스’에 비교하며 이 거대 공룡이 꼬리쪽의 위험을 느끼는 데 20초나 걸렸기 때문에 생명에 대한 위험을 감지하고 재빠르게 대처하지 못해멸종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다른 게시물은 뜨거운 물 속에 빠진 개구리는 바로 물 밖으로 튀어나와 살아남지만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수온이 서서히 높아지면 따뜻해지는 물을 즐기다 삶겨 버린다는 ’개구리이론’을 설명하며 공무원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구청은 이외에도 ’펄떡이는 생선의 비밀’, ’NG가 더 아름답다’ 등 일반인들의생활에서 자주 접하고 이해하기 쉬운 예로 만든 52종의 포스터를 교체해 가며 직원들의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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