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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5 10:02 수정 : 2005.01.15 10:02

국방부가 올해부터 감사원 지적사항을 인터넷과국방전산망에 동시에 게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15일 "정부부처의 정보공개 활성화 추세를 반영하고 국방행정의 투명성 제고와 부정부패ㆍ부조리 예방의식 확립 차원에서 군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사원 지적사항이 공개되면 군이 부패집단으로 오해를 사고 부정적인 여론에따른 국방비 확보의 어려움 등 부작용이 초래될 수도 있지만 폐부를 솔직하게 드러냄으로써 부조리 근절 의지를 보여주자는 차원에서 공개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장관에게 감사결과 보고를 마치는 즉시, 대외비 및 업무에지장을 주는 사항을 제외한 나머지는 인터넷 홈 페이지( www.mnd.go.kr )와 국방전산망인 인트라넷에 공개키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 인터넷 홈 페이지에 소개된 국방조직업무 메뉴에서 감사관실을 클릭하면 감사원 지적사항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감사결과는감사처분 요약형식으로 공개하되 전투력 상실과 인권 시비 의혹이 없도록 해당 부대명칭과 담당자 이름은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 인터넷( www.bai.go.kr )에는 고등훈련기(T-50) 양산실태 감사와 국방부 재무감사 등의 자료가 공개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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