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16 09:34 수정 : 2005.01.16 09:34

16일 오전 9시 현재, 서울에 0.7㎝의 눈이 쌓이는 등 이번 겨울들어 `눈다운 눈'이 내리고 있다.

그러나 대관령 32.0㎝, 강릉 13.7㎝, 울진 15.2㎝, 동해 9.5㎝ 등 일부 영동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에는 돌풍이 부는 가운데 시간당 5㎝ 안팎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이 때문에 강릉.태백.평창.정선.홍천.인제.울진에는 대설경보가, 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과 안동.영주.의성.청송.영양.봉화.영덕.포항.경주에눈 대설주의보가각각 발효됐다.

또 경기, 충남북, 강원 영서, 전남북, 경남 동해안 지방에는 1㎝ 안쪽의 적설량이 기록됐다.

흐린 가운데 눈이 오는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권에 벗어나는 이날 오후 늦게부터점차 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에서는교통안전 및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에 첫눈이 내린 것은 지난해 11월 26일이지만 바람이 부는 가운데 비와 섞여 내려 쌓이지는 않았으며, 올들어 지난 8일 함박눈이 잠시 내리면서 0.2㎝의적설량이 기록됐었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