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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6 13:44 수정 : 2005.01.16 13:44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울산지역에 16일 오후 1시현재 10.1㎝의 눈이 내려 기상관측상 46년만에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전망된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린 해인 1959년에는 10.8㎝의 적설량을 보였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 40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후 1시까지 모두 1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눈이 앞으로 5㎝ 이상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최고 15㎝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959년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인 10.8㎝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어서새로운 기록이 예상되고 있는 것. 특히 이날 내린 눈은 시간당 최고 2.9㎝를 보이고 있어 최고 적설량 기록인 10.8㎝는 오후 2-3시께를 넘어서면 깨질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기상대는 "찬공기를 포함해 저기압이 한반도 상공에 머물고 있어 지속적인 강수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울산에서는 10.8㎝의 눈이 가장 많이 온 기록인데지금 눈이 내리는 기세로 봐서는 오늘로써 이 기록이 갈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대는 오후 늦게 갤 것으로 예보하고 있지만 당초 이날 예상 적설량이라고밝혔던 2-3㎝의 예보다 어긋난 만큼 앞으로 얼마나 눈이 더 내릴 지도 사실상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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