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신원조회 결과 조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의공동묘지 주변 승용차안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나모(27)씨 등 남자 2명과 함께 동반자살을 기도한 끝에 남자 2명은 숨지고 자신은 살아남아 자살에 실패했다. 또 김씨는 지난해 8월 공무원 시험에서 떨어지자 이를 비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지난해에도 고무호스로 배기통과 차안을 연결하고 뒷좌석에 연탄 화덕을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했다. 조씨는 당시 경찰에서 “카드 빚에 쪼들리고 희망도 없어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 바닷가 등지를 떠돌며 수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숨진 채 발견된 승용차는 지난 7일 경기도 일산의 한 렌터카에서 빌린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번에도 인터넷 채팅을 통해 김씨를 만난 조씨가 지난 해와 동일한 방법으로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조사중이다. (횡성=연합뉴스)
사회일반 |
동반자살 실패 20대, 20일만에 끝내 동반자살 |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남자 2명과 동반자살을 기도했다 남자들은 죽고 자신만 살아남았던 20대 여자가 20일만에 다른 20대남자와 함께 동반자살했다.
16일 오후 3시께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갑천면 중금리 중금저수지 아래 빈터에서 김모(25.홍천군 동면)씨와 조모(22.여.전북 군산시)씨가 아반떼 승용차 안에 숨져 있는 것을 주민 고모(5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승용차 배기통 입구가 조수석 뒷창문과 고무호스로 연결돼있고 뒷좌석에서 연탄 화덕과 수면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들이 동반자살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의 신원조회 결과 조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의공동묘지 주변 승용차안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나모(27)씨 등 남자 2명과 함께 동반자살을 기도한 끝에 남자 2명은 숨지고 자신은 살아남아 자살에 실패했다. 또 김씨는 지난해 8월 공무원 시험에서 떨어지자 이를 비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지난해에도 고무호스로 배기통과 차안을 연결하고 뒷좌석에 연탄 화덕을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했다. 조씨는 당시 경찰에서 “카드 빚에 쪼들리고 희망도 없어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 바닷가 등지를 떠돌며 수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숨진 채 발견된 승용차는 지난 7일 경기도 일산의 한 렌터카에서 빌린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번에도 인터넷 채팅을 통해 김씨를 만난 조씨가 지난 해와 동일한 방법으로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조사중이다. (횡성=연합뉴스)
경찰의 신원조회 결과 조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의공동묘지 주변 승용차안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나모(27)씨 등 남자 2명과 함께 동반자살을 기도한 끝에 남자 2명은 숨지고 자신은 살아남아 자살에 실패했다. 또 김씨는 지난해 8월 공무원 시험에서 떨어지자 이를 비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지난해에도 고무호스로 배기통과 차안을 연결하고 뒷좌석에 연탄 화덕을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했다. 조씨는 당시 경찰에서 “카드 빚에 쪼들리고 희망도 없어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 바닷가 등지를 떠돌며 수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숨진 채 발견된 승용차는 지난 7일 경기도 일산의 한 렌터카에서 빌린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번에도 인터넷 채팅을 통해 김씨를 만난 조씨가 지난 해와 동일한 방법으로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조사중이다. (횡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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