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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7 19:52 수정 : 2005.01.17 19:52

방송인 엄앵란(69)씨가 18일 인터넷 가상대학인 한양사이버대학교( www.hanyangcyber.ac.kr )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했다.

숙명여대 가정학과를 졸업(1959년)한 엄씨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전문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바쁜 생활 속에서도 언제든지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사이버대학교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1956년 ‘단종애사’로 영화배우의 첫발을 뗀 그는 ‘맨발의 청춘’‘청춘교실’‘구름은 흘러가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방송활동과 결혼정보회사 컨설턴트 일을 병행하고 있다.

김영인 기자 yi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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