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김씨가 평소 당뇨와 심부전증 등을 앓았다는 동생의 말로 미뤄 혼자 살다 지병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사회일반 |
한달전에 숨진 60대, 또 아무도 몰랐다 |
18일 오후 7시 30분께 대구시 수성구 상동 박모(50)씨의 집 2층에 세들어 사는 김모(67.행상)씨가 자신의 방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동생(41.경기 부천)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숨진 김씨의 주검에는 타살흔적은 없었고, 시신의 부패 정도로 미뤄한 달전 쯤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숨진 김씨의 동생은 “형이 최근 한달간 소식도 없고 연락도 되지 않아 혹시나하는 생각에서 찾아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당뇨와 심부전증 등을 앓았다는 동생의 말로 미뤄 혼자 살다 지병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경찰은 김씨가 평소 당뇨와 심부전증 등을 앓았다는 동생의 말로 미뤄 혼자 살다 지병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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