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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9 20:55 수정 : 2005.01.19 20:55

대검찰청의 현직 부장검사가 연세대 강단에 선다.

연세대는 19일 대검 컴퓨터수사과장 백승민(白承旻.42) 부장검사를 법과대학 부교수로 초빙했다고 밝혔다.

백 부장검사는 3월 새학기부터 법대 학부생을 대상으로 형사소송법과 형사정책강의를 맡게 되며 2학기부터 대학원 수업도 맡을 예정이다.

그는 검찰 내부통신망인 `e-프로스' 설치작업을 도맡았는가 하면 검찰 내부 컴퓨터 프로그램 70~80%가 그의 손을 거쳤다고 알려질 정도로 검찰 내 컴퓨터 수사통으로 통한다.

백 부장은 "평소 과학수사의 관점에서 컴퓨터 수사 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좀 더공부해서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을 구체화하고 싶었다"면서 "강단에서는 형사소송법을강의하면서 컴퓨터 수사 등 새로운 형사사법 시스템 공부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학 박상기 법대학장은 "학문과 실무를 통합해 가르치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본다"며 "단절됐던 학계와 실무일선의 인적 교류를 통해 법학 교육의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는 백 부장 외에 국제 통상 전문가인 미국 국적의 교포 변호사 제스퍼 김 교수와 세무 전문가인 박정우 서울시립대 교수를 특별 채용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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