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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0 11:53 수정 : 2005.01.20 11:53

190m 높이의 송신탑을 오르던 통신회사 직원이 152m 상공에 매달려 있다 2시간만에 구조됐다.

미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에 거주하는 45세의 앨런 쿡이라는 미드 스테이트 텔레콤 사의 한 직원은 18일(현지 시간) 안테나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노스웨스턴 비고 카운티의 송신탑에 오르다 152m 높이에서 의식을 잃었다.


동료 마이크 노만의 신고로 출동한 911 대원들은 영하 7도의 날씨 속에 로프에 매달린채 의식을 잃은 쿡을 구하기 위해 송신탑을 올랐다.

911 대원들은 밧줄등을 이용해 그를 소방대의 고층 사다리 높이까지 내리려했으나 의식이 불안정한 상태의 쿡은 공포에 질려 송신탑을 잡고는 자신의 힘으로 송신탑을 내려가려고 했다는 것.

결국 동료와 소방대원의 도움속에 2시간만에 땅으로 내려온 쿡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귀가조치됐다. (시카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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