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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2 17:52 수정 : 2005.01.22 17:52

빚 문제 등 고민하던 택시운전사와 40대남자가 한강에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1일 오전 7시45분께 서울 노량대교에서 택시기사 김모(60)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한강에 투신했다.

사고 순간을 목격한 한강 인근의 모 건설회사 공사현장 직원 박모(50)씨는 한강에서 허우적대던 김씨를 보고 곧바로 119에 신고, 김씨를 둔치로 끌어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빚 문제 등을 걱정해오던 김씨가 교통사고까지 나자 투신했을 가능성이큰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오후 2시 14분께에도 서울 서강대교 남단에서 북단쪽 100여m 지점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다리 아래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목격자 전모(28)씨는 "신촌방향으로 차를 몰고 가는데 한 남자가 난간에 다리를올려놓고 뛰어내리려 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을 인근 병원에 안치하는 한편 키가 187㎝ 가량인 이 남자의 신원을파악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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