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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4 16:36 수정 : 2005.01.04 16:36

112신고 중 차량고장이나 전화번호 문의 등 생활성 민원을 해결해 달라는 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한해 112로 걸려온 통화건수는 모두 29만여건으로 1일 평균 800여건이었으며, 이 중 경찰이 출동한 신고는 9만558건으로 전년대비 18.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출동한 신고 중 차량고장이나 전화번호 문의 등 생활성 민원신고가 62.0%(5만6천156건)로 가장 많아 경찰 본연의 의무와 상관없는 일로 경찰력을 허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교통사고 신고가 15.2%, 경범죄 15.1%, 강도.절도.폭력 등 5대 범죄 4.7%,허위.오인신고 2.5%의 순으로 집계됐다.

허위.오인신고의 경우 2천226건으로 전년도 1천746건과 비교해 27.5%나 증가하는 등 매년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찰은 "전체적으로 112신고가 늘어나면서 허위.오인신고도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8시부터 오전 2시 사이(40%)에 112신고가 가장 많았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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