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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4 18:41 수정 : 2005.01.04 18:41

진로 청원공장 직원들은 지난달 30일 새 행정수도 지속 추진을 위한 이순신 장군 동전(100원짜리) 150만개 모으기 운동을 벌였다. 신행정수도 지속 추진 범충북도민연대 제공


동전 모으기 큰 호응

‘새 행정수도 지속 추진을 위한 이순신 장군 동전(100원짜리) 150만개 모으기 운동’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한겨레> 2004년 12월21일치 8면)

신행정수도 지속 추진 범충북도민연대가 지난달 22일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거북선으로 일본 수군을 대파한 명량해전을 본떠 12개의 거북선팀을 꾸린 뒤 4일까지 3만2568개의 동전을 모았다.

충북도청이 직원 수만큼 2690개, 이원종 충북지사가 150만개의 1만분의 1인 150개를 내는 등 자치단체에서 모금 바람이 불고 있다.

충북여성민우회가 400개, 바르게살기운동 충북본부가 6300개 등을 보태는 등 시민·사회단체도 참여하고 있으며, 서원대 2100개, 청석학원 4800개 등 학교도 동참하고 있다. 또 청원 진로공장에서 3300개, 신행정수도 관철과 오송분기역 유치를 위한 도민 결의 대회에서 1000개를 모으는 등 기업체나 기관·단체 등이 행사를 치르면서 동전 모으기는 ‘상식’이 됐다.

<중부매일신문>에서 225개, 한나라당 시민사회단체와의 간담회에서 1500여개, 열린우리당 새해 인사회에서 3270개를 모으는 등 언론, 정치권도 참여하고 있다. 충북간호사협회 등이 17곳에 상설 모금함을 설치하고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민연대는 <한국방송>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팀 초청 사인회를 열고, 충북 출신 축구인 이운재, 야구인 송진우씨 등 인기인 등을 불러 캠페인도 벌일 생각이다.

거북선팀 성은미 간사는 “시민, 단체, 학교, 자치단체 등 곳곳에서 동전 모으기 바람이 불고 있다”며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새 행정수도가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는 도민들의 염원이 모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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