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2.31 12:00
수정 : 2020.01.01 02:30
|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헌법재판소 제공
|
|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헌법재판소 제공
|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이 2020년 신년사에서 “헌법재판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고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여 화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소장은 “국민 모두가 공통의 희망과 목표를 향해 한 마음으로 나아간다면 2020년은 통합과 성취의 한 해로 기억되리라 믿는다”라며 “헌법재판소는 국민이 부여한 헌법재판을 통해 그러한 희망과 목표를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재판소에 주어진 문제를 공정한 재판을 통해 헌법의 정신과 가치에 맞게 해결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추구함으로써 선진 법치주의와 민주주의가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소장은 “새해를 맞이하는 오늘의 각오를 올 한 해 동안 하루하루 이어간다면, 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면서 양극화나 저출산 등과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역사도 함께 써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