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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20.01.04 18:15 수정 : 2020.01.04 21:49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AR 동물원.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연합뉴스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AR동물원’ 첫날
'거대 고양이' 등 증강현실 도입…이색 관광 부각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AR 동물원.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연합뉴스

강원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에 4일 오후 증강현실(AR) 동물원이 개장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이날 SK텔레콤과 함께 박물관 앞 야외 정원에 'SKT AR동물원'을 조성해 처음 문을 열었다.

'동물 없는 동물원'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AR동물원은 앱(Jump AR)을 통해 '자이언트 캣' 등 다양한 동물을 증강현실에서 만날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실제 동물이 아닌 가상의 동물이 나타나는 것으로 강원도내 처음 조성됐다.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AR 동물원.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연합뉴스

이날 관광객들은 앱을 가동해 애니메이션 야외 정원에 비추자 '자이언트 캣'이나 '자이언트 비룡' 등이 화면을 통해 나타났다. 또 웰시코기, 알파카, 아기비룡, 레서판다, 아기 고양이 등 모두 8종의 동물이 공원 내 곳곳에 재현됐다.

관광객들은 화면에 나타난 동물 행동을 감상하거나 사진과 동영상 촬영해 저장하며 증강현실을 만끽했다. 앞으로 진흥원은 증강현실 동물을 애니메이션 박물관 앞 북한강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추진해 관심이 쏠린다. 특히 증강현실 체험장 주변에 라바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30억원을 들여 로봇체험박물관을 리모델링하는 등 체험 거리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AR동물원은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실감 나는 그래픽으로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며 "증강현실 동물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늘려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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