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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20.01.16 15:26 수정 : 2020.01.16 15:34

지난해 11월 한국마사회의 승부조작 등 비리 행태를 고발하고 숨진 경마 기수 문중원씨의 49재가 1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렸다. 49재를 마친 유가족과 시민대책위 관계자들은 고인의 죽음에 대한 한국마사회의 공식 사과와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며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했다. 문 씨의 아내 오은주 씨가 행진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유족과 동료들은 또다시 영정 들고 청와대 앞까지 행진

지난해 11월 한국마사회의 승부조작 등 비리 행태를 고발하고 숨진 경마 기수 문중원씨의 49재가 1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렸다. 49재를 마친 유가족과 시민대책위 관계자들은 고인의 죽음에 대한 한국마사회의 공식 사과와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며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했다. 문 씨의 아내 오은주 씨가 행진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한국마사회의 비리와 갑질을 비판하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고 문중원 기수의 49재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렸다.

아내 오은주씨는 “사람이 죽고 49일이 되면 영혼이 빠져나가 좋은 곳에서 다시 태어난다고 하는데, 아직 남편의 장례도 치르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49재를 마친 ‘고 문중원 열사 시민대책위’와 유가족들은 조계사에서부터 청와대 사랑채 앞을 거쳐 정부서울청사 옆에 마련되어 있는 ‘고 문중원 기수 시민분향소’까지 행진했다.

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소속 기수였던 고 문중원 기수는 말을 훈련시키는 조교사 채용 과정에 비리가 있다는 의혹을 폭로하는 유서를 남기고 지난해 11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해 11월 한국마사회의 승부조작 등 비리 행태를 고발하고 숨진 경마 기수 문중원씨의 49재가 1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렸다. 49재를 마친 유가족과 시민대책위 관계자들이 고인의 죽음에 대한 한국마사회의 공식 사과와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며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지난해 11월 한국마사회의 승부조작 등 비리 행태를 고발하고 숨진 경마 기수 문중원씨의 49재가 1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렸다. 49재를 마친 유가족과 시민대책위 관계자들이 고인의 죽음에 대한 한국마사회의 공식 사과와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며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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