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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01 20:46 수정 : 2006.09.01 20:46

메르켈 1위…한명숙 총리 68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사진 왼쪽)가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밀어내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올랐고 한국의 한명숙 총리(사진 오른쪽)는 68위를 차지했다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31일 보도했다.

독일의 첫 여성총리인 메르켈 총리는 1년 전 야당이었던 기독교민주연합의 지도자였을 때는 〈포브스〉의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포브스〉는 경제와 미디어에 대한 영향력 등을 토대로 전세계 여성 지도자들의 영향력 순위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라이스 국무장관이 2위로 내려앉으면서 지난해 2위였던 중국 우이 부총리도 3위로 한 계단 내려갔고 4위부터 10위까지는 인도 출신으로 최근 펩시 최고경영자로 발탁된 인드라 누이 등 여성 경영자들이 차지했다.

미국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는 14위로 떨어졌고 2008년 대통령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힐러리 클린턴 미 상원의원은 26위에서 18위로 상승했다.

이탈리아 태생인 소냐 간디 인도 의회당 총재는 13위를 기록했으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부인이자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창립자인 멜린다 게이츠는 재단 규모가 배로 불어난 데 힘입어 16위로 뛰어올랐다.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에서는 앤 스위니 디즈니 공동회장이 15위, 언론인 중에서는 케이티 쿠릭 〈시비에스(CBS)〉 앵커가 54위, 〈시엔엔(CNN)〉의 크리스티안 아만포 기자가 79위였다.

뉴욕/AFP·교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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