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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11 20:24 수정 : 2006.10.11 20:24

이미경 씨제이(CJ)그룹 부회장이 2006년 세계여성상 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씨제이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2005년 1월부터 씨제이그룹의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를 총괄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업부문을 이끌고 있다.

아시아인이 세계여성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구족화가 앨리슨 래퍼 등이 수상한 바 있는 세계여성상은 2000년 오스트리아 작가 게오르그 킨델이 창설한 ‘세계상’의 여성 부문상으로 올해 3회째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올해 세계여성상 위원회는 경영부문의 이미경 부회장을 포함해 △자선 부문 배우 샤론 스톤 △엔터테인먼트 부문 배우 우피 골드버그 △성취 부문 샤나 테일 등 12개 부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센터 해머스타인 볼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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