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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1.01 21:47 수정 : 2007.11.01 21:47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2 - 모유수유편

모유 수유 지침서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2 - 모유수유편>이 발간됐다. 자연주의 육아와 모유 수유를 강조하는 수수팥떡 아이사랑모임의 최민희 대표가 마흔에 낳은 늦둥이 딸에게 42개월 동안 젖먹인 경험을 담은 책이다. <엄마 몸이 주는 뽀얀 사랑>의 개정판으로, 그동안 임산부들에게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의해 오면서 최근 받았던 질문 등을 모아 ‘모유 수유 100문 100답’을 정리하고 모유로 아이를 키운 엄마들의 경험담을 함께 담아 펴냈다. 직장생활을 하며 모유 수유하느라 어려움을 겪은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 정책의 변화와 그에 따른 직장 내 환경 변화”라고 말한다. 바쁜 직장생활과 수유 병행의 어려움, 분유 알러지를 겪는 아이 그리고 생후 50일 만에 아토피가 발병한 아이 때문에 땀흘리는 엄마들의 경험담도 생생하다. 한 엄마는 “엄마의 선택 이전에 사회에서 모유 수유를 힘들게 한다. 어릴 적만 해도 버스 안에서 젖 물리는 엄마들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수유실이 마련되지 않은 공간에서는 화장실로 가서 젖을 물려야 하는 분위기”라며 어려움을 털어놓는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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