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희(41·?5n사진) 한국코닝 사장이 10월 30일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선정한 아시아 10대 여성 기업인에 뽑혔다.
이 사장은 지난 1988년 한국코닝에 입사해 영업담당 이사와 상무 등을 거쳐 지난해 1월 한국코닝 최고위직인 사장에 취임했다. 이 사장은 한국의 다른 대다수 기업 경영인들과는 달리 국외 유학을 하거나 미국이나 유럽 근무 경험이 없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숙명여대 역사학과를 졸업한 이 사장은 한국코닝 재직시절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숙명여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널은 “한국에서 여성들이 대기업 고위직에 오르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이 사장은 유학 경력 없이 최고 자리에 올라 눈에 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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