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09.04 12:25 수정 : 2019.09.04 12:29

여성가족부 제공

여가부, 가족상담전화 확대 개편
24시간 운영…‘임신·출산 갈등 상담’ 추가
청소년 위해 ‘문자상담 기능’도

여성가족부 제공

여성가족부가 평일, 주간 위주로 운영하던 가족상담전화(1644-6621)를 오는 9일부터 365일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하고, 청소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자 상담기능을 추가한다. 또 한부모가족상담, 양육비이행상담 위주로 운영하던 가족상담전화에 ‘임신·출산 갈등’ 상담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를 확대한다. 새로 제공되는 ‘임신·출산 갈등’ 상담서비스는 임신부터 출산, 자녀양육에 이르는 단계별 통합(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족상담전화’에선 예상치 못한 임신, 준비되지 않은 출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모와 가족에게 우선 전화상담원이 초기 정보제공 및 심리·정서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심층상담이 필요하면 건강가정지원센터(22개소)를 통한 전문상담사(44명)에게 연계하고,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미혼모·부자 거점기관, 입양기관, 청소년쉼터, 폭력피해여성쉼터 등과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가족상담전화(1644-6621)에서는 비양육부모의 양육비 미이행으로 걱정하는 한부모를 위한 양육비상담(1번)과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가족을 위한 한부모상담(2번)을 운영해 왔다. 진선미 여가부장관은 “가족상담전화가 계획하지 않은 임신·출산 등으로 위기갈등 상황에 직면하는 많은 여성과 가족들이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족에 관한 모든 고민을 나누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가족상담전화의 상담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