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9.27 16:07
수정 : 2019.09.27 16:07
|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 회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지를 위한 국제 행동의 날(28일) 맞이 임신중지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9·28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지를 위한 국제 행동의 날 맞이 임신중지 지지 기자회견
|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 회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지를 위한 국제 행동의 날(28일) 맞이 임신중지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지를 위한 국제 행동의 날’(28일)을 앞두고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모낙페) 회원들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임신 중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검은색 옷을 입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공동행동 회원들은 “헌법재판소가 지난 4월 ‘낙태죄’에 대한 헌법불일치 결정을 내렸지만, 정부와 국회는 법 개정을 통한 임신중지의 합법화와 유산유도제 도입, 임신중지를 위한 보건 의료 체계 마련, 피임 접근성과 포괄적 성교육 확대 등의 제도적 개선을 손 놓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유산유도제 도입 필요성도 주장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유산유도제를 2005년에 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해 전 세계 67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정부가 유산유도제의 공식적인 도입을 검토해 병원과 약국을 통해 안전한 약물의 제공과 임신중지 전후 관련 상담, 의료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 회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지를 위한 국제 행동의 날(28일) 맞이 임신중지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