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0.31 10:01
수정 : 2019.10.31 19:37
KBO, 2020년 자유계약선수 24명 발표
케이비오(KBO)는 31일 2020년 자유계약(FA) 자격선수 24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2020년 자유계약의 자격을 갖춘 선수는 장원준·오재원(두산), 오주원·이지영(키움), 박정배·나주환·김강민(SK), 진해수·송은범·장원삼·오지환(LG), 김태군·박석민(NC), 유한준(KT), 김선빈·안치홍(기아), 손주인(삼성), 윤규진·정우람·김태균·이성열(한화), 고효준·손승락·전준우(롯데) 등 모두 24명이다.
처음 자격을 얻은 선수가 11명, 재자격 선수는 10명, 이미 자격은 취득했지만 승인신청을 하지 않아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3명이다. 구단별로는 엘지와 한화가 4명으로 가장 많고, 에스케이·롯데가 각 3명, 두산·키움·엔씨·기아는 각 2명씩이다. 케이티와 삼성은 각각 1명이다. 고효준은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했다.
2020년 자유계약선수 자격 선수는 11월2일까지 케이비오에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케이비오는 11월3일 자격을 행사한 선수들을 공시할 예정이다. 승인 선수들은 공시 다음날인 4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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