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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20.01.06 14:49 수정 : 2020.01.06 14:58

김재환 자료사진. 두산 베어스 제공

김재환 자료사진. 두산 베어스 제공

김재환(32·두산 베어스)이 포스팅 마감 시간을 넘기며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김재환의 포스팅 마감 시간은 6일 오전 7시다.

김재환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스포티즌은 6일 “김재환이 메이저리그 4개 구단과 협상을 했지만, 포스팅 마감 시한이 끝났다”며 “협의 과정에서 김재환 쪽과 구단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재환은 계획보다 1년 앞서 포스팅 기회를 얻었지만 무산되면서 2020년 11월까지 포스팅할 수 없다.

김재환은 2018년 타율 0.334, 44홈런, 133타점으로 홈런·타점왕을 거머쥐며 케이비오(KBO)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하지만 2019년에는 공인구 교체에 적응하지 못하고 타율 0.283, 15홈런, 91타점으로 뚝 떨어졌다.

프리미어12 국가대표 차출로 예상보다 일찍 등록일수를 채워 갑작스럽게 포스팅 기회를 얻었지만 홍보할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미국의 <시비에스(CBS)스포츠>는 이날 “김재환은 지난 시즌 성적이 후퇴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실패한 것은 놀랍지 않다”며 “11월에 다시 포스팅에 나설 수 있지만 반등하지 못하면 같은 운명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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